기후변화와 환경문제51 2023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2023년 2월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모멘트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첫 지진 이후 여러 번의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여진의 수준도 모멘트 규모 6.7로 매우 강력했습니다. 첫 지진 이후 9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4분경에는 모멘트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과거 1939년 12월 27일 튀르키예 예르진잔에서 2023년 발생한 지진과 동급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성립 이래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지진으로 3만 3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10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 2023. 2. 16. 인천 강화 규모 4.0 지진 발생 방금전 9일 오전 1시 28분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쪽 26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최근 22년 10월 말에도 우리나라 충북 괴산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지진 4.0이상 사례 및 지진 규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강화 규모 4.0 지진 발생시각 : 2023년 1월 9일 1시 28분 15초 규모 : 3.7 (기상청 지진정보, 재난 안내문자로는 4.0) 발생위치 : 인천 강화군 서쪽 25km해역(위도 : 37.74N, 경도 : 126.20E) 발생깊이 : 19km 계기진도 : Ⅳ인천, Ⅲ경기, Ⅱ서울 지진의 규모란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진원에서 방출된 지진에너지의 절대적인 양을 말합니다. .. 2023. 1. 9. 미국을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 미국은 현재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 및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은 폭탄 사이클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뉴욕을 1906년 이후 가장 추운 최악의 크리스마스로 만들어버린 폭탄 사이클론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역대급 한파를 일으킨 폭탄 사이클론 미국의 산악지방에서는 영하 40도 까지 떨여졌고 텍사스와 테네시 등 남부 주에서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뉴욕·펜실베니아·미시간 주 등 중·동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한창입니다. 이에 따라 150만 가구가 정전 상태이며 일부 복구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가구들이 정전 위기에 있습니다. 뉴욕주 버팔로에서는 최대 91cm의 눈이 내려 자동차 금지령이 내려졌고 오하이오에서는 46.. 2022. 12. 25. 우리나라의 해수면 높이 얼마나 높아졌을까?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우리나라 바다의 해수면 높이 상승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1989년부터 2021년까지 33년간 평균적으로 상승한 높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의 해수면 높이 상승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속적으로 해수면 상승을 관찰하였습니다. 해수면 높이 상승은 기후변화의 핵심 지표로 보고 있는데요. 매년 전년도까지의 조위관측소 자료를 통한 해수면 상승률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조위관측소란 달이나 태양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상인 '조석'을 관측하는 곳으로 조위계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변하는 해수면의 높낮이를 측정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해수면의 변동을 파악하고 기록하며 예측정보를 산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현.. 2022. 12. 19. COP27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 지난 11월 6일부터 열린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가 11월 20일 폐막하였습니다. 당초 폐막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날은 11월 18일로 이날보다 이틀 연장되어 최종 합의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내놓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 이번 당사국 총회의 주 쟁점은 '손실과 피해'에 대한 재원 마련 문제로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 이후 처음으로 당사국 총회 정식 의제로 채택이 되었고 각국이 처한 상황과 견해 차이로 인해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 만큼 협상은 치열했으며 결과적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큰 진전으로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를 위한 기금.. 2022. 12. 13. 동물원 수족관 허가제 등 환경법안 국회 통과 오랜만에 동물 복지에 관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 이것과 관련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사람을 위해 사육당하고 사람의 필요와 편의에 의해 길러지는 동물들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존중받지 못하고 수준 이하의 관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며 지내왔습니다. 지금의 변화도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더 동물 복지에 가까워져 가는 그날을 기대하며 어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1월 24일 국회를 통과한 이번 법안은 빠르면 공포 직후, 길면 공포 후 3년 후부터 시행되게 됩니다.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환경 법안 국회 통과 동물원·수족관 허가제 전환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에서 동물원 및 수족관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2022. 11. 28.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