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란 생물, 기상, 지각변동 등의 급격한 자연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재난을 말합니다. 기상 이변으로 오는 피해는 태풍, 홍수, 설해, 서리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심한 상해, 가뭄, 해일, 한파, 낙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각의 변동으로 인한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 등의 재난 상황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도 재해에 속합니다. 이중 지진, 화산폭발 등은 재산상 인명사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의 예측이 어려워 예방이 힘들고 재난의 규모가 너무 커서 이에 대응하기 어려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재난 상황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대비책과 더불어 대응 방법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먼저 이중 인명과 재산에 대한 손해가 막심한 지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은 지구 지진파가 지구 지각의 암석권을 통과하면서 지진파를 만들어내며 지구 표면까지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맨틀의 대류로 지각판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밀기 때문에 지각판의 경계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일본은 태평양판과 필리핀해란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습니다.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피해의 규모도 엄청나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연구하고 내진설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베 지진은 매립지 위에 세운 도시가 예측하기 힘든 갑작스러운 지진의 작용으로 도시 전체가 황폐해진 경우입니다. 규모 7.2의 지진으로 수많은 공장과 건물, 도로, 철도 등의 피해가 컸고 수천 명의 인명피해와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미약하게 흔들리는 것에서부터 산림을 파괴하고 다리를 끊고 지역 전체를 황폐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격렬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해저 지진으로 인해 해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쓰나미로 알고 있는 것인데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잦았던 일본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몰아치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때의 파도는 속도가 시속 700km가 넘을 정도로 무척 빠르고 여러 번에 걸쳐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의한 피해는 그 규모가 매우 큽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부근의 인도양 해안에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진도 9.3에 해당하며 이는 1900년 이후 지진 중 5번째 규모라 합니다. 이때의 쓰나미로 인해 28만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주변국뿐만이 아니라 몇천킬로미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함께 피해를 보았습니다.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인 허리케인, 인도양 아라비아해 부근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인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바다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인 윌리윌리까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태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을철에 태풍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큰 손해를 낳았던 태풍 매미가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는 강풍과 폭우가 있습니다. 1970년 방글라데시에 몰아닥친 사이클론은 무려 30만 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해일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훼손된 도시가 복구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도 있습니다. 장마전선에 의해 하루 강우량이 100밀리미터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강원지역에서 20명 정도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였고 5천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방 유실, 선로 침수, 주택 등의 건물 파손, 차량 피해 등이 수십건 발생하였습니다. 다량의 농작물이 침수되고 2만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각종 전염병을 동반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몬순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큽니다. 2004년의 인도에서는 사망자만 260명이 넘었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는 인간의 무분별한 삼림 벌채와 도시화도 큰 영향이 있습니다. 삼림을 보호하고 인공적인 변형을 막아야 홍수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폭염과 한파 등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도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폭염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폭염 주의보(일 최고기온이 33°C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와 폭염 경보(일 최고기온이 35°C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를 내려 이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급격한 기온의 하강을 일으키는 현상을 한파라고 하는데 이때는 전국이 영하의 추운 날씨가 되고 그 기준은 최저기온이 전일보다 10°C 이상 하강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도 한파주의보를 발효하고 한파로 인한 대피소를 마련하는 등의 대책으로 이에 대응합니다.
자연재해 중 30%가 지진 등으로 인한 지상 현상이고 60% 정도가 기상현상에 해당합니다. 세계적으로 재난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는 포르투갈, 쿠바, 일본 순이며 우리나라도 매년 재해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진 해일 등의 피해가 잦은 일본은 이로 인한 위기 대응 시스템을 잘 갖추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재난 위기는 그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더라도 막상 닥치면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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